
가끔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마우스를 집에 두고 나오거나, 갑자기 고장 나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. 특히 외부에서 작업을 해야 할 때 이런 일이 생기면 꽤나 당황스럽죠. 저도 카페에서 글을 쓰다가 마우스가 말을 안 들어서 노트북만 덩그러니 남아 난감했던 적이 있었어요.
하지만 막상 조금만 방법을 알면 마우스 없이도 노트북을 충분히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오히려 키보드 단축키나 터치패드 기능을 잘 활용하면,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답니다. 오늘은 노트북 마우스 없을때 어떻게 하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지, 실용적인 팁들을 소개해드릴게요.
1. 터치패드 기능 적극 활용하기
노트북 대부분에는 기본적으로 터치패드가 장착되어 있어요. 마우스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본 기능인데요. 이 터치패드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작업의 편의성이 달라질 수 있어요.
터치패드는 단순히 커서를 움직이는 용도 외에도 다양한 제스처 기능을 제공합니다. 예를 들어 두 손가락으로 스크롤을 하거나, 세 손가락으로 앱 전환을 하는 식이죠. 아래는 대표적인 터치패드 제스처입니다.
제스처 | 기능 |
---|---|
한 손가락 터치 | 클릭 |
두 손가락 터치 | 우클릭 |
두 손가락 드래그 | 스크롤 |
세 손가락 위로 스와이프 | 작업 보기(열린 창 확인) |
네 손가락 좌우 스와이프 | 데스크톱 전환 |
설정에서 터치패드 감도를 조절하거나, 제스처 기능을 켜고 끌 수도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해보세요.
2. 키보드 단축키로 효율 높이기
노트북 마우스 없을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키보드 단축키입니다. 마우스로 클릭하던 작업도 대부분 키보드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요. 특히 윈도우에서는 다양한 단축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어 익혀두면 정말 유용합니다.
아래는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 몇 가지입니다.
단축키 | 기능 |
---|---|
Alt + Tab | 열려 있는 창 전환 |
Windows + D | 바탕화면 보기 |
Windows + E | 파일 탐색기 열기 |
Ctrl + C / V / X | 복사 / 붙여넣기 / 잘라내기 |
Tab / Shift + Tab | 다음 항목 / 이전 항목으로 이동 |
이 외에도 프로그램마다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단축키들이 있으니 자주 쓰는 프로그램의 단축키를 익혀두면 마우스 없이도 훨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3. 외부 장치 없이 노트북을 사용하는 팁
노트북 마우스 없을때는 외부 장비가 없다는 전제하에 최대한 내장된 기능을 활용해야 합니다. 터치패드와 키보드 외에도 몇 가지 팁을 활용하면 더 편하게 작업할 수 있어요.
첫 번째로, 웹 브라우저에서는 주소창에 바로 검색어나 URL을 입력하면 검색이 되기 때문에 마우스를 굳이 클릭하지 않아도 돼요. 또, 크롬이나 엣지 같은 브라우저에서는 단축키로 탭을 이동하거나 닫는 것도 가능합니다.
두 번째로, 운영체제의 접근성 기능 중 ‘화면 키보드’ 기능을 활성화하면 마우스 없이 터치나 키보드만으로도 입력이 가능해요. 마우스 포인터를 키보드로 조작할 수도 있는 ‘마우스 키’ 기능도 있으니 필요할 때 활용해보세요.
세 번째는 즐겨 쓰는 프로그램을 작업 표시줄에 고정해두는 거에요. Windows 키 + 숫자 키(예 : 1, 2, 3 등)를 이용하면 해당 번호의 프로그램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서 클릭 없이도 프로그램 전환이 쉬워집니다.
4. 마무리
노트북 마우스 없을때는 처음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, 오히려 키보드와 터치패드를 적극 활용하면 더 빠르게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해요. 조금만 익숙해지면 마우스 없이도 대부분의 작업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답니다. 익숙해지기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지만, 한번 적응하면 오히려 마우스보다 더 편리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어요. 다음에 마우스를 깜빡하고 집에 두고 나오시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, 오늘 알려드린 팁들 잘 활용해보세요!